전범환 회원님(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센터 연구원)께서 아래와 같이 단행본을 출판하셨습니다.

- 책 제목: 『전곡리에서 마추픽추까지』 (홍림, 2025)

- 책 소개: 『전곡리에서 마추픽추까지』는 작가가 약 10년간 직접 경험한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시아 각지의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경험과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기 전 고고학 연구자로서 국내의 수많은 발굴현장에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단순히 고고학 지식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해외 출장 중 겪었던 좌충우돌 에피소드, 예상치 못한 사건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각국 연구원들의 긴박했던 철수 과정 등 현장의 리얼리티가 담겨 있습니다. 육아휴직과 가족 여행을 통해 삶의 '쉼표'를 찍고, 고고학자로서의 삶과 개인적인 성장을 동시에 모색하는 저자의 인간적인 고민과 시선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고대 유적의 비밀을 파헤치는 고고학자의 전문적인 면모와 동시에, 낯선 땅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교류,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얻은 깨달음 등 진솔한 경험들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문화유산 분야 국제협력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여러가지 일들과 각국의 사람들의 진솔한 삶 그리고 그들과 함께 세계유산을 제대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